6천만원을 넘어버린 비트코인 한국인이 올렸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무섭다.

5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기준 오후 6시(서부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9% 급등한 4만4189달러(5810만원)에 거래됐다. 

5일 현재 비트코인은 6천70만원대를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 원인을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규제당국에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으로 보고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검토하고 있는 현물 비트코인 ETF 10여개 중

내년 1월 10일까지 한 개 이상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나고

내년부터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비트코인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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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씨씨데이터 자료를 인용,

지난달 비트코인을 거래한 법정 화폐에서 원화가 처음으로 달러를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사람 혹은 외국인들이 자국의 규제를 피해

한국 코인 시장에서 원화를 통해 비트코인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한 달간 거래된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중, 원화 비중은 42.8%다.

9월부터 현재까지 원화의 시장 점유율은 약 41%로 약 17% 증가했고,

미국 달러 점유율 약 40%로 11% 감소했다.

이는 9월부터 상승이 시작된 비트코인에 한국 투자자들이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